Matrix 조직에 대해서는 이제 알았고 도입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을 마쳤습니다.

 

[조직설계] Matrix 조직 실제로 운영하기

고민해야할 때 연말, 조직개편 시즌 도입이유 기능조직간 업무 조율이 어려워지는 경우 기능조직간 정치가 생기는 경우 좀 더 빠른 제품개발이 필요한 경우 강점 제품 중심의 조직 운영 참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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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부 논의 끝에 Matrix 조직을 도입하기로 결정하면 바로 난관에 도달하게 됩니다.

 

"아니.... 그동안은 OO팀 형태로 조직도를 그리면 됐는데, Matrix 조직은 어떻게 그려야하지?"

그림을 그릴 수가 없으니 추가 논의 진행 자체가 어렵습니다.

벌써 Matrix 조직에 대한 회의감이 몰려옵니다.

 

Matrix 조직은 제품과 기능의 Cross되는 지점을 잘 보여주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은 조직도를 제안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Matrix 조직도 예시

 

세로줄(열)은 각 제품에 인볼브 되어있는 구성원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가로줄(행)은 각 고류 기능조직에 속한 구성원들을 보여줍니다.

 

예를들면 D의 경우 제품2에서 기획업무를 담당한다는 점을 손쉽게 알 수 있습니다.

이전 조직의 조직도가 기능만을 표시할 수 있었다면, 이제 어떤 프로젝트에 있는지도 명확히 보여줄 수 있습니다.

 

매트릭스조직은 한 명의 구성원이 한개의 제품, 한개의 기능에만 속하는걸 지향하지만

리소스가 부족한 스타트업 특성상 그러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경우는 C처럼 겸직표시를 통해 C가 진행하고있는 제품을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별도의 제품에 속하지 않고, 기능적인 역할로만 기여하는 구성원은

Common 등의 목적조직을 통해 별도 관리합니다.

이 경우에도 제품에 연관성이 더 없다면 별도의 공통 기능조직으로 분리하는게 좋습니다.

 

그럼 각 목적조직과 기능조직별 Lead는 어떤 역할을 수행하는 걸까요?

이 내용은 별도 포스트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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